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최수연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[첫 번째 주제] 보겠습니다.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네요. 누구를 만나고 싶어하나요? <br><br>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입니다. <br> <br>조국 대표, 취임 이후 여러 정당 대표들을 예방하고 있죠. <br> <br>한 위원장도 포함돼 있습니다. <br><br>조국혁신당은 어제 "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지방 일정 등으로 당분간 어렵다는 답을 받았다"고 밝혔습니다. <br><br>Q. 두 사람 만나면 무슨 말을 할까 궁금한데요. <br><br>두 사람 악연인데요. <br> <br>조국 사태 때 검찰에서 수사를 주도한 사람이 한동훈 당시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었습니다. <br> <br>만나면 무슨 이야기를 할까. <br> <br>조 대표 이걸 물어보고 싶다고 합니다. <br><br>[조국 / 조국혁신당 대표(어제, 전남 CBS라디오 '시사의창')] <br>"(한동훈 비대위원장도 만날 계획이 있으신가요?) 당연하죠. 한동훈 장관 한동훈 장관 시절에 따님 같은 경우도 11개 입시 비리 이런 예가 있었는데, 모두 무혐의 처분됐지 않습니까? 이거에서 의견도 제가 물을 생각입니다." <br><br>Q. 왜 내 자녀 입시비리만 문제삼냐, 한 위원장 딸 문제도 언급하겠다는 거군요. 그래서 한 위워장 만날 생각이 있어요? <br><br>지금으로선 가능성이 없어 보입니다. <br><br>국민의힘에 물어보니 "당을 만들었다고 다 만나 줘야 하는 건 아니"라며 "만나자고 할 자격이 없는 사람"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><br>Q. 한 위원장은 조국 대표에 대해 뭐라고 해요? <br><br>한 위원장 별로 관심이 없어 보인다는 식입니다. <br><br>[한동훈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(어제)]<br>"(국민의힘에선 따로 조국 전 장관 만나는지?) 그런 정당들 많잖아요. 통상적인. (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) 국민에게 대단히 해로운 결합이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는 정말 이렇게 속내 다 들킨 바에는 그냥 막장으로 가자라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." <br><br>조국혁신당과 협력을 시사한 민주당을 비판했습니다. <br><br>Q.[두 번째 주제] 보겠습니다. 이토 히로부미와 김구 선생이 동시에 나왔어요. <br><br>네. 조선총독부 초대 통감, 이토 히로부미와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 선생이 정치권에 등장했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에서는 성일종 의원의 발언이 논란이 됐는데요. <br><br>성 의원, 지역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요.<br><br>인재 육성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토 히로부미를 예시로 들었습니다. <br><br>일본 입장에서는 인재라는 취지였지만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. <br><br>[정청래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(오늘)]<br>"이토 히로부미를 인재 육성의 예로 든 망언이 터져 나왔다. 대대로 친일 본색의 피를 이어온 집단의 감출 수 없는 친일 본색, 토착 왜구는 애국심으로 심판해야 한다" <br><br>Q. 한동훈 위원장도 공개적으로 경고했다면서요. <br><br>한 위원장, 성 의원의 발언이 알려진 직후 후보자들에게, "잘못된 비유나 예시를 하지 말라"는 경고성 문자메시지를 보냈고요. <br><br>성 의원도 오늘 "비유가 적절치 못했다, 송구스럽다"고 사과했습니다. <br><br>Q. 민주당에서는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가 논란이라고요. <br><br>네,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, <br><br>김용만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사업회 이사는 민주당 영입 인재로 하남을에 공천을 받았는데요. <br> <br>지난 2012년 음주운전으로 벌금 400만 원 형을 받은 전과가 알려졌습니다. <br><br>김 이사, 오늘 "숙취가 가시지 않은 채로 운전을 했다가 접촉사고를 냈다"며 "깊이 반성한다"고 고개를 숙였습니다. <br><br>국민의힘은 "당 대표도 가진 음주운전 전과라 그 정도는 기본 전력 정도로 여기냐"고 공격했습니다. <br><br>Q. 마지막 주제 보게습니다. 이재명 대표, 그리고 김영주, 권성동 의원 보이는데요. 공통점 퀴즈라고요. 무슨 얘깁니까? <br><br>여야 정치인들의 공통점을 묻는 퀴즈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포문을 연 것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입니다. <br><br>이 대표, SNS에서 권성동 의원과 김영주 의원의 공통점은? 이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. <br><br>Q. 갑자기 왜 이런 퀴즈를 올린 거예요? <br><br>퀴즈를 내고 이 대표가 스스로 답을 했습니다. <br>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(오늘)] <br>채용 비리 의혹이 있는 후보를 국민의힘이 영입을 해가지고 공천을 했습니다. 그런데 권성동 후보도 어떻습니까? 유명한 취업 전문 국회의원 아닙니까? 국민들에게 취업시켜 주시려고 권성동·김영주 이런 분들 공천하시는 것입니까? <br><br>채용비리 의혹이 있는 후보를 공천했다고 비판한 겁니다. <br> <br>이를 본 권 의원, 바로 답했습니다. <br><br>공통점은 오히려 '잘못된 공천의 피해자'란 답을 내놓은 겁니다. <br> <br>권 의원도 공천 탈락해서 무소속 출마한 적 있죠. <br> <br>그러면서 이 대표와 이석기 전 통진당 대표의 공통점을 되물었습니다. <br><br>Q.이건 답이 뭔가요? <br><br>한동훈 위원장의 발언으로, 그 답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<br><br>[한동훈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(그제)] <br>이재명 대표는 위헌 종북 이석기 정당인 통진당의 후신 진보당 등에게 전통의 민주당을 숙주로 내 주는 대가로 자기 당권을 갖는 음험한 거래를… <br><br>이재명 대표와 계양을에서 맞붙는 원희룡 전 장관도 참전했고요. <br><br>제3지대로 간 김종민 의원은 이 대표와 윤 대통령 공통점을 물었습니다. <br><br>출제자는 답을 정해놓은 채 퀴즈를 내고 있는데, 실제 답은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를 것 같습니다. (답이없네) <br><br>Q.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 <br><br>구성: 최수연 기자·김민정 작가 <br>연출·편집: 신유나PD, 황연진AD <br>그래픽: 디자이너 서의선<br /><br /><br />최수연 기자 newsy@ichannela.com
